미세먼지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점점 심각해지는 요즘 미세먼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더욱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세먼지에 따른 기준, 측정법이 이슈입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공기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의 기준과 측정법, 그리고 농도에 따른 예보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의 기준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PM10(지름 10㎛ 이하)과 PM2.5(지름 2.5㎛ 이하)로 구분됩니다. 각국에서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미세먼지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설정하며,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PM10(㎍/㎥ 기준)
- 좋음: 0~30
- 보통: 31~80
- 나쁨: 81~150
- 매우 나쁨: 151 이상
PM2.5(㎍/㎥ 기준)
- 좋음: 0~15
- 보통: 16~35
- 나쁨: 36~75
- 매우 나쁨: 76 이상
세계보건기구(WHO)는 PM2.5의 연평균 권고 기준을 5㎍/㎥ 이하로 설정하고 있지만, 많은 나라들이 이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 외출을 자제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어린이·노약자·호흡기 환자는 미세먼지 농도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의 측정법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과정을 통해 측정됩니다. 크게 실시간 측정 방식과 필터 수집 방식으로 나뉩니다.
1. 베타선 흡수법(BAM, Beta Attenuation Monitor)
- 미세먼지에 베타선을 통과시켜 흡수되는 양을 측정하여 농도를 산출하는 방식
-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여 환경부의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널리 사용됨
2. 광산란 방식(Nephelometry)
- 레이저를 이용해 공기 중 입자에 의해 산란되는 빛의 양을 측정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추정
-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음
3. 중량 농도법(Gravimetric Method)
- 필터를 통해 일정 시간 동안 공기를 흡입하고, 미세먼지가 포함된 필터의 무게를 측정하여 농도를 계산
- 정확도가 높지만 실시간 측정이 불가능하여 연구 목적이나 기준 설정에 주로 활용
정부는 전국 주요 도시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운영하며, 이곳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세먼지 예보 시스템
미세먼지 예보는 대기질 모델과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자료 수집
- 국내외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 기상 조건(바람, 습도, 강수량)과 대기 흐름 분석
2. 대기질 예측 모델 적용
- 국내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하는 '청정대기 모델(CMAQ)'을 사용
- 해외 모델(예: NASA GEOS-CF, 유럽 CAMS 모델)과 비교 분석하여 정확도 보완
3. 예보 발표 및 경보 발령
- 환경부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예보 발표
-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 미세먼지 주의보: PM10이 150㎍/㎥ 이상, PM2.5가 75㎍/㎥ 이상
- 미세먼지 경보: PM10이 300㎍/㎥ 이상, PM2.5가 150㎍/㎥ 이상
예보는 대개 3단계로 제공되며, ‘오늘·내일·모레’의 대기질을 예측하여 국민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미리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대비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미세먼지 농도 예보를 확인하여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듯 외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미세먼지 농도는 우리몸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 지표입니다. PM10과 PM2.5의 기준을 이해하고, 농도에 따른 영향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측정법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측정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예보 시스템이 운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공기청정기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