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1.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잠자는 동안의 증상
- 심한 코골이: 주변 사람이 잠을 방해받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내며 코를 곱니다.
- 호흡 정지: 몇 초에서 수십 초 동안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반복됩니다.
- 수면 중 뒤척임 증가: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고 자주 몸을 뒤척입니다.
② 낮 동안의 증상
- 만성 피로: 밤에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이 지속됩니다.
- 졸음: 운전 중이나 업무 중에도 졸음이 몰려와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 두통: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우울감, 신경 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것이 좋습니다.
2. 수면무호흡증 치료 방법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방법은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생활 습관 개선
- 체중 감량: 비만인 경우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된 경우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이 나타나기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체중을 줄이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금주 및 금연: 술과 담배는 기도(숨길)를 좁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옆으로 자는 습관: 등을 대고 자면 기도가 막히기 쉬우므로 옆으로 눕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② 비수술적 치료 방법 - 양압기(CPAP) 치료
- 양압기(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는 기도로 일정한 공기를 불어넣어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 양압기 치료는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사용하면 증상이 크게 개선됩니다.
③ 구강 장치
-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혀가 목 뒤로 쳐지는것을 방지하여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치과에서 맞춤 제작할 수 있으며, 경증에서 중등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④ 수술 치료
- 편도선 비대, 코막힘, 기도 구조 이상 등이 원인이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수술로는 편도 절제술, 코 성형술, 기도 확장술 등이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면무호흡증 검사 및 병원 선택
① 수면다원검사(PSG)란?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룻밤 동안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뇌파, 산소포화도, 심박수, 호흡 패턴 등을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수면무호흡증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② 검사 절차
- 전문의 상담: 증상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예약합니다.
- 수면 센터에서 1박 검사: 센서가 부착된 상태로 하룻밤을 자면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 결과 분석 및 진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③ 수면무호흡증 진료 가능한 병원
수면무호흡증 검사는 이비인후과, 신경과, 호흡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학병원 수면센터 또는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수면센터 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센터
- 서울아산병원 수면센터
- 삼성서울병원 수면센터
- 고려대학교병원 수면센터
- 지역 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병원 방문 전,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지 병원에 문의 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코골이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수면 중 호흡 정지, 과도한 졸음,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부터 양압기 치료,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세요.